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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성적이 형편없었다면, 불량품 생각 기계를 바꾸어라!

by 정보도우미 2021.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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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초고수다. 그동안 성적이 형편없었다면, 불량품 생각 기계를 바꾸어라!

 

 

같은 행동을 하고도 다른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면 바보다!

내가 참 바보같이 살았기에 좀 잘안다.

혹시 당신도 바보같이 살지 않았나?

아마도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바보같이 인생을 허비한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래서 말해 본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은 무엇인가?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가장 중요한 기술은 무엇인가?

내가 생각엔 의사결정 기술인 것 같다.

즉 생각하는 기술이다.

생각은 어떻게 하나?

 

머리가 한다.

머릿속에 생각하는 기계가 있다.

만약에 생각하는 기계가 불량품이라면, 계속 엉터리 답을 내놓을 것이다.

그런데도 자신의 두뇌가 엉터리 기계라고 의심하는 사람이 드물다.

 

왜 그럴까?

인간은 원래 스스로 평균 이상의 지능을 가지있다고 믿기 쉽고,

자신도 평균 이상으로 꽤 똑똑하다고 평가하는 본능적 결함을 가지고 타고 나기 때문이다.

그런 결함을 가지고 있어야 이 험한 세상에 위축되고 기죽지 않고 생존하고 번식하는데 유리했기 때문이다.

특히 남자들이 더 그렇게 타고난듯 하다.

 

그래서 그런지 스스로 바보라고 인정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다른 면에서는양보를 할지라도 지성면에서 양보를 하려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내 글에 가끔 나의 무식함을 저격하고 자신의 똑똑함을 과시하는 댓글이 달리는 경우도

인간의 본성을 살펴보면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른다.

 

암튼 인간이라면 스스로 두뇌가 엉터리이고,

두뇌속 생각기계가 불량품이란걸 인정하기 쉽지 않은 본능을 타고난다.

 

당신은 진짜 꽤 쓸만한 생각 기계를 가졌나?

먼저 이것부터 알아봐야 한다.

생각 기계가 불량품이라면 앞으로도 투자 성적이 신통치 않을 것이다.

같은 엉터리 생각기계를 뇌두고 앞으로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면 바보가 아닌가?

 

당신의 생각기계가 쓸만한지 아닌지 어떻게 판단할 수 있나?

누구도 당신의 두뇌속을 열어서 볼수가 없다.

당신의 생각기계가 타인의 생각기계와 어떻게 다른지 살펴볼 수도 없다.

그렇다면 당신의 생각 기계가 잘 작동하는지 어떻게 알수 있나?

지난 날 투자성적을 보면 알수 있다,

당신의 과거 투자성적이 형편없었다면 당신이 아무리 똑똑하고 뛰어난 사람이라고 자부심을 가진다고 해도 당신의 생각 기계는 시장을 이해하는데 실패한 불량품이라고 인정해야 한다.

 

예를들어보자.

주식 투자모임을 해보면 관찰할 수 있다.

투자모임의 회원은 각자 유망한 종목을 발표하고 이 종목에 대해서 매수할 것인지 각자 결정한다. 매번 발표되는 개별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이 각자 다르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고 오랫동안 관찰해보면 의사결정의 승률이 높은 사람이 있다.

A는 유난히 잘 맞춘다.

반면에 B는 유난히 잘 틀린다.

그 결과로 세월이 지나면 A와 B사의 재산상의 차이는 많이 나게 된다.

왜 똑같이 똑같은 시간에 똑같은 사람으로부터 똑같이 들었는데 다른 선택을 할까?

왜 A는 잘 맞추고 왜 B는 잘 틀릴까?

당신은 A유형인가?

아니면 당신은 B유형인가?

 

잘맞추는 A가 B의 생각 기계를 고쳐줄 수 있을까?

NO!

절대로 그럴수 없다.

왜 그럴까?

A는 주가에 영향을 주는 수많은 변수중에 어떤 변수에 주목하고 얼마의 가중치를 주었는지 자신의 의사결정 프로세스는 알수 있다고 해도, B가 어떤 변수를 고려하고 어떤 가중치를 주어서 그런 판단을 하였는지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결국 스스로 생각 기계를 개선해야 한다.

스스로 자신을 극복해야 한다.

그래서 어려운 일이다.

 

 

집값의 예를들어보자.

시장에 집값이 오르는 요인도 있고 내리는 요인도 있다,

이들 변수중에 어디에 초점을 맞추고 어떤 가중치를 두고 판단하느냐에 따라서 결론이 달라진다.

생각기계는 사람마다 다르기에 똑같은 세상을 살고 있지만 향후 전망이 다르게 나온다.

시장을 잘 이해하고 시장 친화적인 생각기계를 가진 사람은 잘 맞출것이고,

반시장적인 이념이나 세상은 이러이러해야 하는다는 당위주의 관점에 물든 생각기계를 가진 사람은

시장을 잘 맞추기 어려울 것이다.

 

더욱 중요한 사실은 생각기계는 논리와 이성만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감성과 본능이 더 강한 작용을 하는 기계란 점이다.

 

생각기계가 잘못되면

아무리 좋은 투자기회를 알려줘도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당사자는 불운 탓으로 돌리겠지만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 불운을 탓하지 말고 자신의 생각기계에 문제가 없었는지 점검하는게 현명한 태도이다.

암튼...

우리는 각자 자기만의 생각 기계를 가지고 있다.

그동안 당신의 투자성적이 시원찮았다면

당신의 생각기계가 잘못되었을 수도 있다,

 

똑같은 행동을 하고 다른 결과를 기대할수 없듯이

엉터리 생각기계를 가지고서 좋은 투자성적을 기대하기란 어렵다.

당신의 생각 기계를 고쳐야 한다.

 

같는 행동을 하고도 다른 결과를 기대한다면 바보이다.

같은 생각기계를 가지고 다른 결과를 기대한다면 역시 바보이다.

 

우리는 평생에 걸쳐서 생각기계를 개선해야 한다.

어떻게?

끊임없이 생각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내가 좀 살아보니...

대학교때 날 가르치셨던 교수님의 말씀이 정말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교수님은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질문을 던지셧다.

답변하는 학생이 없으면

지명하여 답변을 하게 하셨다.

학생의 답변을 다 들으시곤 웃으면서 이렇게 말씀 하시곤 했다.

“ 야 니 생각을 말해봐.

책에서 읽고 외운 이야기 말고..

지금 너도 모르고 하는 소리지?

그러니 듣는 다른 애들은 더 모르지ㅎ”

 

“ 니네들 언제까지 외우고 살 거야?

세상의 그 많은걸 다 외우고 살 거야?

생각을 해야지

생각을 할줄 알아야지..

경영학이 뭐야?

디시즌 메이킹하는 거야.

생각을 할줄 알아야지”

 

맞는 말씀이셨다.

세상을 살아보니 자신의 생각은 하나도 없고 그냥 남이 해준 이야기를 외워서 앵무새처럼 말하는 사람이 더 많았다.

스스로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은 드물었다.

그냥 타고난 본능대로 감정에 휘둘리고 자기 생각없이 남의 생각을 흉내내거나 그냥 떠오른 생각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그러나 그런 삶은 어쩌면 원숭이의 삶과 별반 다르지 않다.

내가 깨달은 것은 타고난 본능과 감정을 극복하고 느리게 스스로 생각을 할 줄 알게 되면

투자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 진다는 것이다.


[출처] 우주초고수다. 그동안 성적이 형편없었다면, 불량품 생각 기계를 바꾸어라! (부동산 스터디') | 작성자 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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