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론 증명론 읽어 봤습니다만 솔직히 말씀드리기 미안하지만 신의 존재를 저런식으로 증명했다니 민망합니다. 홍채가 원형이란 이유로 신이 증명될까요 미시적으로 들여봐도 과연 홍채가 완전한 원일까요? 과연 인간은 홍채보다 완전한 원을 못만들까요? 종의 기원은 200년이나 된 옛날책입니다. 여기에서 반박할 근거를 찾는것은 옳지 않습니다. 또한 우주에서 인간만이 지적능력을 갖췄다는 근거는 어디서 나온것일까요? 우주 끝이라도 탐험을 해보셨나요? 우리 주위에 있는 물건들 그리고 그것들을 이루고 있는 원소들이 자연에서 만들어진게 아니라는 건가요? 그럼 핵융합과 핵분열이라는 원리는 왜 나왔을까요? 마지막 집합론은 그나마 기대를 가지고 봤으나 태양이 태양계의 절대 다수를 차지 한다는 이유로 태양 안쪽이 지구와 비슷하거나 더 좋다는 황당한 결론은 참 어이가 없을 정도네요. 민망합니다.
어떤일을 증명하는데는 올바른 전제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방법으로 합리적인 결과를 끌어내는 방법이 있는가 하면 그릇된 전제를 가지고 그 전제가 틀렸다고 하지 못하는 이상 그릇된 전제 또한 맞는내용이라는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딱 후자네요.
제가 창조론이 틀렸다는 게 아니라 창조론의 결론을 유도하는 근거나 논리가 헛점이 많아도 너무 많네요. 또한 신의 존재를 주장하려면 네가 증명 못하면 나의 논리가 맞다. 보다는 왜 나의 논리가 맞는지 그리고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 과학적인 지식을 구비하는 것은 필수 아닌가요? 전에 오늘날 중력 개념은 완전히 틀렸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근거는 무엇인가요 묻고 싶습니다. 과연 중력을 어떻게 이해하셨길래 틀렸다고 말씀하시는지.
중력이 틀렸다?
앞뒤 관련 내용을 적어 주기 바랍니다.
내 창조론 증명이 아무 근거가 없단 말이죠?
그렇다면 1가지 묻습니다.
지구에 종속돼 있는 달은 어째서 자연환경이 지구보다 못한 걸까요?
달표면과 비슷한 장소는 지구에 여러 군데 있지만, 달엔 지구에 엄청 많은 생물체가 1개도 없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우주의 1부가 이렇게 돼 있는 이유가 대체 뭘까요?
글고 내가 최근에 리처드 도킨스의 책, '이기적 유전자'를 좀 봤습니다.
이 사람은 지금 글쓰기 작업을 하고 있는 자칭 생물학자라고 알고 있는데,
종의 기원을 쓴 찰스 다윈을 이어받았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님은 '종의 기원'을 끝까지 읽어 보긴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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